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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성난 민심 안 보이나?...특검도 전수조사도 빈손 협상 / YTN

2021-03-12 8 Dailymotion

LH 땅 투기 의혹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정세균 총리의 어조는 단호했습니다.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 잡듯 샅샅이 뒤져 투기 공직자를 반드시 퇴출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목소리와 표정만으로도 의지는 대단해 보였습니다.

보궐선거를 앞둔 국회도 바삐 움직이는 것 같기는 합니다. 특히 정책 주도권을 쥔 여당에서 이런저런 제안과 주장이 나옵니다. 의원 300명 모두 전수조사하자는 데 이어, 오늘은 특검 도입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오랜만에 만났는데 어땠을까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무실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이 찾았는데, 시작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협상 결과는? 예상대로 빈손이었습니다.

의원 300명 전수조사, 특검, 어느 하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 회동 뒤 홍정민, 배현진 양당 원내대변인이 결과를 전했는데, 오고 가는 말이 냉랭했습니다.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동시에 비판했습니다. 의원 300명, 그거야 당연한 것이고 가족까지 다 조사하자고 맞불을 놨습니다. 조사 기간도 아예 10년으로 확 늘리자고 제안했습니다.

일반인은 생각도 못 할 기상천외 투기로 민심을 울린 LH.

국회가 여기에 상처받은 국민들 마음 뻥 뚫어주길 바란 건 역시, 너무 큰 기대였네요.

# 주호영 # 김태년 # 정세균
# LH 땅 투기 # 홍정민 # 배현진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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